Group Exhibition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The Unbrearable Lightness of Existence

기간 : 2023. 11.11 (토) - 26 (일)
시간 : 1 - 7pm (월,화 휴무)
공간 : 라이트 @lightfromseoul
위치 : 용산구 이촌로 20, 2층
오프닝 : 2023. 11.11 (토) 5pm
라이트의 첫 번째 기획전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은
300g 이하의 작품 제작이라는 임무 수행을 통하여 가벼움의 형상과
의미를 탐색하는 그룹 전시이다.
무엇이 가벼운 것이고 어느 정도가 가벼운 정도인가?
가벼운 예술은 무엇이고 예술의 가벼움은 무엇인가?
사회, 문화, 시대적으로 가벼움의 의미는 무엇인가?
가벼움은 존재적으로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가?
인간은 왜 육체와 마음의 무게를 조율하려고 하는가?
라이트는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작가들의 표현을 통하여,
가볍지만 가볍지만은 않은 존재들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참여작가
한재석, 박자일, 이아영, 홍성윤, 클렘킴, 강해란, 이지영, 미팍, 양민석
기획 : 홍성윤, 양민석
디자인 : 양민석

클렘 킴은 아침, 점심, 저녁의 숨을 공에 불어넣어 그녀의 하루이자 신체의 공간성, 그리고 이를 채우는 공기의 생명력을 공으로 가시화하였다. 천으로 만든 하나의 팔에 하루의 순간들을 감음으로서 육체의 가벼운 존재성 또한 포용하는 부드러운 태도를 취한다.
글 갤러리 라이트
Clem Kim breathes the breath of morning, noon, and evening into the ball, visualizing her day, the spatiality of her body, and the vitality of the air that fills it.
By wrapping the moments of the day around a single arm made of cloth, she takes a gentle attitude that also embraces the light existence of the body.
written by gallery light

9g
Good morning 2023 PVC
8g
Good night 2023 PVC
10g
Goof afternoon 2023 PVC
182g
I need your hug 2023 PVC
7 x 7x 180cm

내가 가진것 중 가장 가벼운걸 가져왔어.
I brought the lightest one that I had
터질듯한 숨을 내 몸에 넣은 뒤 쪼그라든 빈 숨을 이동시킨다.
아침, 점심, 저녁으로 공에 시간을 기록하는 행위를 함으로, 그 공에는 마치 나의 일부가 들어가있는 착각을하게된다.이 공들을 통에 넣고 팔로 소중히 감싸고 있지만, 팔에는 내가 가진 것 중 가장 가벼운걸 가지고 왔다고 적혀져있다.나는 여전히 헷갈려하며 착각중이고 이중적이다.
나는 나의 가장 가벼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After putting a burst of breath into my body, I move the shrunken empty breath.
By recording the time on the ball for morning, noon, and evening, I get the illusion that a part of me is in the ball.
I put these balls in a container and hold them carefully in my arms, but on my arms it says that I brought the lightest thing I have.
I am still confused, deluded, and dualistic.
I am showing my lightest self.
Solo Exhibition
Where is your tail?
2023 CLEM KIM SOLO SHOW IN SEOUL
9 Sepember - 3 November 2023
서울 성동구 광나루로4길 12, 서울,
Domansa 도만사
This exhibition will show the purity and imagination that we must protect through fabric works of works, installations, and drawing books. By asking questions about the existence of a tail that humans do not have, the artist asks the audience to imagine the human body and create their own fantasy. The human body is the space closest to us that contains the soul, and through the process of exploring and experimenting with that space, the artist believes that we can find direction in life and become a little more free.
About cutting and sewing fabric
There is no act more honest than sewing. If a line becomes a surface, it actually feels like making a pixel. In that honest act, disorderly sewing gives me a sense of liberation. Creating a shape creates the illusion of breathing life into something. If God created human, wouldn’t he have been sewing?
I have got three tails so my nail cry
The surreal expression, “I have three tails, so my nails cry,” suggests human freedom, a gesture toward something that does not exist, an obsession and freedom with transformation and synthesis. This is an effort to expand personal stability and a sense of accomplishment.
tail
The sense of desperation and loss that comes from searching for something that does not exist, and the adventurous imagination that emerges from that makes me happy. It doesn't matter why it's a tail. I decided to call something that is invisible but exists a tail. The tail is my fantasy and the innocence I don't want to lose.
cage
It is a place where there is a creature with a tail, but the creature has disappeared, leaving behind an empty cage. I don't know if the creature escaped or disappeared. There is a cage in our hearts that wants to confine something, but I wanted to express the inner body left behind after giving freedom to that being.
우리가 지켜야 할 순수함과 상상력을 보여주는 이번 전시는 천 작업과 설치물 그리고 드로잉북을 통해 선보인다. 인간이 가지고 있지 않는 꼬리의 존재를 물어보는 질문을 통해 작가는 관객에게 인체의 상상력을 요구하며 각자의 환상을 만들어준다. 인체란 영혼을 담고 있는 우리와 가장 가까운 공간이며 그 공간을 탐구하고 실험하는 과정을 통해 작가는 삶의 방향성을 찾고 조금 더 자유로워질 거라 믿고 있다.
천을 자르고 꿰매는 행위에 대하여
바느질만큼 정직한 행위는 없다. 선이 면이 된다면 실은 픽셀을 만드는 기분이다. 그 정직한 행위 속에서 무질서한 바느질은 나에게 해방감을 준다. 실로 형태를 만드는 일은 마치 생명을 불어넣는 착각을 만들어준다. 신이 만약 인간을 만들었다면 아마 바느질로 만들지 않았을까
I have got three tails so my nail cry
나에게는 세 개의 꼬리가 있다 그래서 손톱은 운다는 초현실적인 표현은 인체적 자유로움을 제시하며 존재하지 않는 것을 향한 몸짓, 변형과 합성에 대한 집착이자 자유이며 심리적 안정과 성취감을 확장시키기 위한 노력이다.
꼬리
존재하지 않는 것을 찾는 행위에서 오는 허탈감과 상실감 그 속에서 나타나는 모험적 상상력은 나를 즐겁게 만들어준다. 왜 꼬리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눈에 보이진 않지만 존재 하는 것을 나는 꼬리라고 부르기로 했다. 꼬리는 나의 환상이자 잃고 싶지 않은 순수함이다.
새장
꼬리를 가진 생명체가 있는 곳인데 그 생명체는 없어지고 남겨진 텅 빈 새장이다. 그 생명체는 도망간 것인지 사라진 것인지 알 수 없다. 우리의 마음에는 무언가를 가두고 싶은 새장이 존재한다 하지만 그 존재에게 자유를 준 뒤 남겨진 내면의 신체를 표현하고 싶었다.


Installation

HAND BIRD CAGE (2023)
Steel, stainless, SPHC,cottom,fabric
110 x 95 x 85 cm

I FLY IN MY DREAMS (2023)
Fabric work
37 x 23cm

I WANT TO JUMP HIGHER (2023)
Fabric work
18.5 x 23cm

FIRE IS NOT HOT, IT IS WARM (2023) Fabric work
28.5 x 23cm

Fabric

I HAVE GOT THREE TAILS SO MY NAIL CRY (2023)
Fabric work
69 x 94cm 2023

CATCH ME IF YOU CAN (2023)
Fabric work
37 x 25cm

PLEASE, PLEASE,PLEASE (2023)
Fabric work
18 x 24cm

YES OR NO (2023)
Fabric work
18 x 25cm
Exhibition




Opening reception

About work


What's Your Color Recipe?
당신만의 컬러 레시피는 무엇인가요?
넥스트 뮤지엄에서는 "색감"이라는 주제로 7명의 작가들이 각자의 컬러를 담은 전시를 개최합니다. 7명의 작가들이 자신만의 색감과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선보이며, 각자의 컬러 레시피를 담은 작품을 전시합니다. 작품은 색을 다루는 미적 요소와 함께 작가들의 개인적 경험, 감정, 이야기 등을 담아내어 다양한 색으로 표현합니다.
일상 속에서 우리는 색깔의 힘이나 의미를 느끼곤 합니다. 색은 우리의 감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우리가 내면에서 느끼는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오늘의 색은 무엇인가요? 컬러 레시피의 작품을 감상하며, 자신만의 고유한 색감을 발견하고 탐색해 보세요
Color Recipe
다니엘신, 로컬 세타, 박산하, 오혁진, 이재복, 지미례, 클렘 킴
2023.05.17 - 06.25
넥스트뮤지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2층
MON - SUN / 10:30 - 20:00
Group Exhibition




_2023_JPG.jpg)
RIDING THE TIME
Acrylic on canvas
45.5 x 53.0 cm (F10)
2023
_2023_JPG.jpg)
HARMONY
Acrylic on canvas
54.0 x 45.5cm (F1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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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STRONG
Acrylic on canvas
53.0 x 45.5cm (F1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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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OKING HOTDOG
Acrylic on canvas
53.0 x 45.5cm (F10)
2023
_2023_JPG.jpg)
FLYING THE TIME
Acrylic on canvas
53.0 x 45.5cm (F10)
2023